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스테이블 디퓨전의 실행은 로컬과 코랩으로 나누어집니다. 본인의 PC가 로컬 실행에서 요구하는 사양, 최소 8GB(12GB 권장)의 VRAM, 최소 16GB(32GB 권장)의 RAM에 미치지 못한다면 구글 코랩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코랩 실행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로컬 대비 사용 방법이 간단합니다.
스테이블 디퓨전의 실행 (코랩)
구글 코랩은 구글 클라우드 서버의 GPU/TPU를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웹에서 가상의 PC를 대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각종 모델(일종의 플러그인)의 설치가 요구되고, 모델은 많은 용량을 차지합니다. 이 부분은 Google Drive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구글 코랩 가입
우선 코랩에 가입하겠습니다. 9.99달러/월에 구독할 수 있는 Colab pro를 추천합니다. 코랩을 활용한 무료 이미지 생성은 차단되었고, 리소스 및 사용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료 구독은 이제 필수입니다. (링크)
구글 드라이브 용량 확장
다음으로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을 확장해야 합니다. 다음 링크에서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2,400원/월 요금에 100GB의 용량을 제공하는 Basic 요금제를 선택하였습니다. (링크)
원클릭 코랩
스테이블 디퓨전을 간단하게 실행하기 위한 원클릭 코랩을 소개합니다. (링크) 간단하게 실행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나타나는 지시 사항을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연결하기 위한 팝업창이 뜨면 확인을 누르고, 구글 코랩과 구글 드라이브를 유료 결제했던 메일 계정을 선택합니다.
실행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원클릭 코랩 창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링크를 눌러 스테이블 디퓨전을 실행합니다.
코랩 사용 종료
코랩 사용이 끝났으면 실행 버튼을 눌러 종료하고, 메뉴에서 런타임 탭을 클릭하고 런타임 연결 해제 및 삭제를 선택합니다. 코랩 서버의 연산 작업을 종료하기 위한 절차이므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모델의 설치
모델(Model), 일종의 플러그인을 별도로 적용하지 않으면, 스테이블 디퓨전은 빈 깡통 상태입니다. 주로 적용하는 세 가지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 다운로드는 CivitAI 사이트를 활용하겠습니다. Checkpoint, VAE, Lora 외에 다양한 모델을 다운로드 받고, 관련 이미지 및 프롬프트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링크)
- Checkpoint: 이미지의 전반적인 화풍을 결정하는 베이스 모델입니다. (2D/반 실사/실사 모델)
- VAE: 이미지의 질감, 색상 보정, 조명 등에 관여합니다.
- Lora: 특정 동작, 얼굴, 스타일을 이미지에 적용합니다. (ex. 특정 화가의 작화 등)
정리
스테이블 디퓨전의 로컬 및 코랩의 사용 방법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이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상술한 모델(Checkpoint, VAE, Lora 등)을 스테이블 디퓨전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